지난 7월 기억해봄에서는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억회상프로그램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관련된 옛 물품들을 살펴보고 이야기 나누며,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부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억지킴이단은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부채 위에 자유롭게 그려보았는데

“여름은 덥고 따사로워서 좋아, 오늘 이야기한 수박과 우산, 튜브가 생각나,

예쁘게 피는 꽃들이 있지, 여름에 태어난 우리 손주를 그리고 싶어”

만든 작품에 대해서도 서로 소개해보았습니다. 








또한 신체활동프로그램으로 슐런게임에 두 번째 참여한 기억지킴이단은

첫 회기 어색하게 머뭇거리던 모습과는 달리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크게 제작한 게임방법 및 규칙 현수막도 다시 한번 읽어보며,

서로의 점수를 함께 확인하고 응원도 하며 게임을 즐겨보았습니다. 


노랑웃음봉사단의 이경희, 이공희 어르신은 건강스트레칭을 주제로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해주었습니다.

공동체프로그램은 노랑웃음봉사단이 2인 1조로 계획부터 진행과정까지 직접 수립하여 진행되었는데,

기억지킴이단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다양한 스트레칭과 손, 귀 지압법 안내,

노래에 맞춰 움직일 수 있는 간단한 스텝밟기를 실시하였습니다.


당일 활동에 대해 기억지킴이단은

“집에 앉아있거나 누워있기만 했는데 알려준 건강법을 잘 이용해야겠다,

동네에서 얼굴만 알았던 어르신이었는데 오늘 함께 해주어 고맙다.”등의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진행에 참여해준 노랑웃음봉사단도

“치매도 있지만 특히 기초체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스트레칭을 알려주며,

하루였지만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노랑웃음봉사단은 이야기공유회를 통해 나온 의견에 따라

‘건강생활증진’을 주제로 돌봄 및 안전알리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몸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손혈자리와 지압방법에 대해 적힌 안내지를 담당자와 함께 제작하고

편백나무 손지압기를 기억지킴이단에게 제공하여 혼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 노랑웃음봉사단의 방문에 기억지킴이단은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강남구청, 강남복지재단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