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

지난 2월 10일(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복지관 휴관이 결정되고 어느덧 한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하여
휴관기관 중 엘리베이터 운영을 중단하고 출입문들을 폐쇄하며
마음 아프지만 복지관에 많은 분들이 모이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거동이 불편하고 끼니해결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경로식당 이용자분들께 
매일 도시락을 배부해드리고 있습니다 :)



도시락으로 대체식을 배부하더라도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영양과 맛있는 한끼를 위하여
매일 국과 밥을 제외하고도 5가지 반찬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나눠드리는 대량의 도시락이지만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영양과 맛, 위생을 모두 신경쓰면서
지자체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도시락을 배부하는 과정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휴관기간에도 수서복지관 모든 활동의 1순위는 위생입니다 :)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나오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서복지관에 항상 힘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로식당 이용자분들께 도시락을 배부하는 것 외에도
식사배달과 밑반찬배달은 평상시처럼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휴관기간 연장 및 단체활동 자제 등의 공지사항은 이용자분들께
문자로 발송해드려 이용에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목욕탕과 이용실/미용실 모두 운영을 중단하면서 
불편함을 끼쳐드리고 있는걸 저희 복지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여러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결정한 만큼
너그러운 이해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서복지관은 주민들과 함께 모여서 대화하고
활동을 진행하는게 어려워진만큼 
매일 이용자분들께 전화를 드리며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
500명이 넘는 많은 분들에게 매일같이 전화를 드리면서 목소리가 잠길 때도 있지만
"집에만 있느라 답답하지만 복지관 직원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다."라고
감사인사를 해주시는 주민분들 덕분에 저희 직원들도 항상 힘을 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전화연결이 안되거나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시적으로 옷과 손을 소독한 상태로
직원들이 직접 상황을 체크하기 위하여 가정방문을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수서복지관은 내부적으로도 임산부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복지관 내부 정기소독 및 1일 2회 발열체크를 하는 등
건강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식되어
주민, 자원봉사자분들과 다 같이 모여서 대화할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

수서복지관의 출입문은 닫혀있지만
직원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땀흘리고 있습니다. 
항상 마을을 위하여, 주민을 위하여 노력하는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