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신규전입독거남성프로그램 같이삽시다에서는 2차 지역사회환원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지역사회환원활동은 한울타리축제의 부스로 참여하며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환원활동 음식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감안하여

기관지에 좋은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레몬생강청'을 만들었습니다.
한울타리 축제의 부스로 참여하다보니 1차 환원활동보다 더 많은 양을 준비해야했지만

참여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재료를 손질하며 열의를 보였습니다.



많은 양의 생강과 레몬을 손질하다보니 눈도 맵고 손도 아릴법도 했지만

참여 어르신들은 "생강 냄새가 좋구만.", "만들면서 냄새 때문인지 기관지가 좋아지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더 즐거운 분위기로 참여해주셨습니다.

한울타리 축제 당일에는 안내드린 시간보다 일찍 축제 진행장소에 나와 부스 준비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담당자가 참여자들에게 전체적인 진행방안과 동선,

각자의 역할을 안내하자 참여자들끼리 이야기를 하며 좀 더 세부적인 역할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참여자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저희가 만든 레몬생강청입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드세요.",

"감기 걸렸을 때나 기관지에 좋은 거니 잘 타서 드셔요.",

"힘들게 우리가 만든거에요 어디서도 못 구해요. 맛있게 잘 드셔요." 등의 말을 건네며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활동 이후 참여 어르신들과 간단한 평가를 진행하였는데,

참여자들은 "많은 주민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전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번에 했을 때보다 우리의 역할이 더 많아졌고 잘 끝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힘들게 만들었는데 받는 분들도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규전입독거남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신규전입독거남성프로그램 같이삽시다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